지난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특별한 협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김대성 기획실장, 코레일 함성훈 미래혁신실장을 비롯해 양태훈 미래혁신실 혁신전략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굿피플과 함께 코레일이 보유 중인 자산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 증진 및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협약식에 참석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굿피플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코레일과 함께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는 “후원자와 소외된 이웃의 귀한 연결통로가 되어 주시는 코레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코레일 미래혁신실 함성훈 실장은 “코레일과 굿피플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코레일 사회봉사단은 현재 전국 52개 봉사단을 주축으로 385개의 봉사회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