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화끈한 공격력’ 쿼드로, 5주차 B조 경기서 1위

입력 2018-10-31 21:23 수정 2018-10-31 21:33
쿼드로가 3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PKL 2018 #2 5주 차 B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쿼드로가 PKL 2018 #2 5주 차 B조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쿼드로는 3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PUBG 코리아 리그(PKL) 2018 #2’ 5주 차 B조 경기에서 4라운드 동안 41점을 누적, 34점의 GC 부산 자이언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쿼드로가 PKL 2018 #2 대회에서 1위에 오른 건 지난 5일 1주 차 위클리 매치 이후 처음이다. 당시 쿼드로는 2연속 치킨으로 총점 35점을 누적, 락스 오카즈(34점)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3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1라운드 치킨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몫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라운드 막판 쿼드로와의 전면전에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스타일’ 오경철과 ‘제이든’ 최원표가 OP 게이밍 헌터스 생존자와의 2-2 교전에서 승리해 미라마 지배에 성공했다.

2라운드 에란겔은 끝까지 3인 병력을 유지한 MVP 루나의 승리였다. MVP 루나는 이이제이로 치킨을 가져갔다. 이들은 얌전하게 후반을 도모했고, 경기 막판 OP 게이밍 헌터스과의 교전에서 신승한 클라우드 나인(C9)을 바로 덮쳐 이겼다.

3라운드 에란겔은 맥스틸의 승리였다. 끝까지 풀 스쿼드를 보존한 맥스틸은 최후 전투에서 쿼드로를 섬멸해 6킬로 정상에 올랐다. 쿼드로로서는 막판 OP 게이밍 헌터스 ‘기켄’ 김태광에게 덜미를 잡힌 게 뼈아팠다.

조드 게이밍이 마지막 치킨을 가져갔다. 조드 게이밍은 GC 부산 자이언트, 엘리먼트 미스틱, 쿼드로와의 마지막 4파전에서 승리했다. 이전까지 중위권에서 맴돌았던 조드 게이밍은 4라운드 선전으로 위클리 파이널 매치 합류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상위권에 오른 쿼드로, GC 부산 자이언트, OP 게이밍 헌터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조드 게이밍, OGN 엔투스 에이스, 맥스틸, MVP 루나는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하위권에 머문 C9, 콩두 레드도트, 아스트릭, 엘리먼트 미스틱, 247, 디토네이션 KR, 로캣 아머, 팀위걸스는 위클리 파이널 매치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는 오는 11월 2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