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56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 K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상층부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이 아파트 207호에서 시작됐으며, 검은 연기가 외부로 분출되는 상황에서 발견돼 119 소방대원 70명이 출동하고, 물탱크차 등 27대가 동원돼16분만에 불이 꺼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중상자 1명으 포함 병원후송자만 11명이고, 현장처지를 통해 구조된 주민도 5명이나 됐다”며 “15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