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도전장 내민 ‘할리스 다이어리’ 살펴보니

입력 2018-10-31 17:43
출처 : 할리스커피 페이스북

할리스 커피의 2019년 다이어리가 11월 1일 출시된다.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보다 예쁘다”는 반응도 많다.

출처 : 할리스커피 페이스북

2019년판 할리스 다이어리는 총 4가지 구성으로 플래너&파우치 세트 2종, 플래너&캔버스백 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협업해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YOLO 버스’ ‘천천히 걷는 북극곰’ ‘기분 좋은 나뭇잎’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모든 다이어리에는 텀블러·머그잔을 사거나 비 오는 날 음료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무료 음료 교환권이 들어있다.

특히 다이어리와 함께 제공되는 캔버스백은 환경을 생각한 에코백으로 제작됐다. 최근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과 관련해 텀블러 소지자들을 위한 텀블러 홀더를 가방에 만들었다. 파우치는 2중 구조로 제작돼 물품들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할리스커피 페이스북

할리스는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0잔 구매 프리퀀시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 플래너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별도 구매 가격은 권당 2만9000원이다.


반면 스타벅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션음료 3잔 포함 17잔을 구매해 프리퀀시를 적립하면 다이어리 2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는 몰스킨과 협업하여 다섯가지 색상의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월요일, 비오는 날, 늦은 오후에 쓸 수 있는 1+1(BOGO) 쿠폰이 다이어리에 들어있다. 구매가 가능한 남색과 노란색 다이어리는 각각 3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올해는 할리스다’ ‘할리스 다이어리 취향저격이다’와 같은 반응과 ‘스타벅스는 11월 1일까지 다이어리를 2권 받을 수 있다’ ‘다이어리는 스타벅스다’ 라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