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게임순위] 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 나란히 상승세

입력 2018-10-31 16:15

10월 넷째 주(10월 22일~28일) 피시방 점유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효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대 진입엔 실패했다.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10월 넷째 주 피시방 점유율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피시방 사용시간 점유율 36.1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p가량 올랐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롤드컵에서 메타 변화 등 새로운 이슈들이 주목받으며 이용자의 흥미를 북돋은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19.98%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코리아 리그(KPL)가 진행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법 프로그램(게임 핵)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3위 오버워치는 8.68%의 점유로 지난주 대비 조금 하락했다. 피파온라인4(6.45%), 서든어택(3.78%), 스타크래프트(3.21%)가 미량의 상승세로 그 뒤를 이었다.

던전앤파이터(1.82%), 메이플 스토리(1.69%), 데스티니 가디언즈(1.4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1.20%)가 나란히 전주대비 증감률이 내림세를 보이며 7~10위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소울은 전주대비 14.28%의 사용시간 증가로 4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했다.


배틀넷 플랫폼으로 출시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0.94%의 점유로 1계단 내려섰다. 리니지(0.91%), 카트라이더(0.91%), 디아블로3(0.85%), 사이퍼즈(0.6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0.56%), 스타크래프트2(0.46%), 아이온(0.46%), 한게임 로우바둑이(0.42%) 등이 20위 안쪽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은 전국 1만여 피시방 모집단 중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피시방을 선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