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가 1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물이다.
3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섹시한 하정우와 그와 함께 전투를 펼칠 12인의 용병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겼다. 하정우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어둠 속의 캡틴 에이헵을 단독으로 비춘 포스터에서는 하정우의 절대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12인의 용병들과 함께한 단체 포스터는 리얼타임 전투액션에 대한 장르적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선보이는 5년 만의 컴백작이자 배우 하정우 이선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소 생소한 ‘PMC’는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로,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 기업을 칭한다.
극 중 하정우는 최강이라 평가받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맡았다. 거액이 걸린 프로젝트를 처리하던 중 DMZ 지하 30M의 비밀벙커에서 작전의 실체와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선균이 연기한 닥터 윤지의는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엘리트 의사로, 의문의 조직에 납치당한 후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PMC: 더 벙커’를 통해 첫선을 보일 하정우와 이선균의 폭발적 크러쉬는 극강의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