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액토즈, 셀렉티드 2-0 꺾고 파죽의 2연승

입력 2018-10-30 20:47 수정 2018-10-30 20:48
액토즈 스타즈 선수들이 30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에서 영웅 밴픽에 임하고 있다.

액토즈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명성을 회복했다.

액토즈 스타즈는 30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에서 셀렉티드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액토즈는 달마, 마르코폴로, 강자아, 항우, 귀곡자를 선택했다. 셀렉티드는 전위, 배금호, 간장막야, 하후돈, 채문희를 골랐다.

액토즈가 이른 시간 간장막야를 잡으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액토즈는 상대 정글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킬을 추가해나갔다.

시나브로 타워를 철거한 뒤 폭군을 차지한 액토즈는 빡빡한 사이드 운영으로 셀렉티드를 본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한 차례 바텀 돌파로 상대 영웅을 모두 처치한 액토즈는 그대로 본진을 파괴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 액토즈는 순산, 백리수약, 원가, 여포, 우마를 선택했다. 이에 맞선 셀렉티드는 달마, 나코루루, 초선, 항우, 장주를 골랐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4분까지 킬 스코어 5대4로 팽팽히 맞섰다. 운영 면에서 좀 더 앞선 건 액토즈다. 타워와 폭군을 챙기며 골드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액토즈는 9분경 중앙 돌파로 상대 영웅을 쓰러뜨린 뒤 억제기도 파괴했다. 주도권을 쥔 액토즈는 바텀 돌파로 상대 영웅을 둘 끊어낸 뒤 본진을 두드리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