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광주 동구의회 의원 등 초청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와 간담회’ 개최.

입력 2018-10-30 16:30

아시아문화원은 30일 오후 광주 동구의회 의원 등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문화원의 지역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동구의회 의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지역협력과 전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의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과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전시 등을 둘러봤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전당이 위치한 광주 동구의 살림을 책임지는 동구의회와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문화원의 콘텐츠 제작이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전당을 기반으로 광주 동구가 문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균 광주 동구의회 의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자세히 돌아봐 전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전당을 중심으로 동구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원은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치, 경제, 여성, 복지 등 지역의 각계 대표자를 초청해 소통과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