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공무원들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청소년과는 지난 24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직원들은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등 6권의 도서를 한 달 간 읽고 느낀 점을 나눈 후 다양한 청렴표어들을 직접 만들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월별마다 주제를 정해청렴포스터를 제작했다. 제작한 포스터는 도서관 게시판에 게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과 청렴문화를 공유했다. 청렴문구를 담은 청렴책갈피 ‘청렴한 세상’을 3만매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처인구보건소는 민원접수실 순번대기표와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친절·청렴한 보건소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청렴의지를 알리고 있다.
30일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활동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