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매 사이트 ‘온비드(Onbid)'가 30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소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방용품, 의류, 가전제품, 심지어 토지 등까지 거래 물품이 광범위하다.
온비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02년 개시한 서비스로 인터넷에서 직접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공매 포털시스템이다.
국가가 주체로 시행하는 경매인 공매는 법원 경매와 압류재산 공매로 나뉜다. 이 중 온비드에서 다루는 것은 압류재산 공매다. 최근 온비드엔 압류재산 공매에 더해 공공자산도 등장하는 추세다.
온비드는 매수를 희망하는 일반회원에게는 공매 정보와 전자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기관회원인 자산처분기관에는 공매물건 홍보와 인터넷 입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에서 온라인 사이트로 접속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온비드’를 통해 온비드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