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과 정착을 위한 지역화폐 도입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구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에 걸쳐 11월 1일부터 11월2일까지 지역화폐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소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강사는 지역화폐에 대한 국내 최고 권위자인 남승균 박사(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가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지역주민 밀착 설명회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서구만의 독특한 지역화폐를 도입하고자 실시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서구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날 서구청 재난안전대상황실에서 서구 지역화폐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