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경기 부진과 증시 폭락 등과 관련해 “문재인정권이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증시가 폭락하고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문재인정권과 좌파들은 그것도 이명박 박근혜 탓이라고 한다”며 “쯔쯔쯔...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김건모밖에 없다. 안타깝다”고 적었다.
그는 “정책이 자유주의 시장경제로 바뀌고, 튼튼한 한·미 공조 하에 대북정책을 세우지 않으면 연말에 IMF 외환위기 못지 않는 불황이 올 것”이라며 “정책을 바꾸던지 문재인정권이 물러나던지 둘 중 하나가 돼야 나라가 산다”고 썼다.
홍 전 대표는 재차 “정책 기조를 바꾸라”며 “그래야 나라도 살고 문재인정권도 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