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전 도심 주요 간선도로 10개구간 제한속도 하향

입력 2018-10-29 17:23

대전 도심 주요 간선도로 10개 구간의 제한속도가 내달 1일부터 하향조정된다.

29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유성대로 유성생명고 3거리~궁동 4거리까지의 2.35㎞ 구간은 시속 60㎞에서 시속 50㎞로 낮아진다.

시속 70에서 시속 60로 하향되는 구간은 북유성대로 월드컵 4거리~외삼 4거리(3.6㎞), 현충원로 구암교 4거리~현충원 입구(2.95㎞), 옥천로 제1치수교~옥천시계(8.3㎞) 등 8개 구간(31.18㎞)에 적용된다.

또 계백로 서대전 나들목~계룡시계까지의 5.9㎞ 구간은 시속 80㎞에서 시속 70㎞로 하향된다.

이들 구간은 최근 3년 간 1637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사망자 18명, 부상은 216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1월 1일부터 3개월 간 단속을 유예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