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KBS)의 원년 멤버 사랑이가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았다. 사랑이는 자신이 출연했던 당시 비슷한 나이인 나은이와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선 미국 하와이에 사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제주도에 와서 현재 출연 중인 봉태규, 박주호, 샘 해밍턴 가족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슈돌 5주년 특집을 위해 19시간 비행도 마다하지 않고 슈돌 제주팀에 합류했다.
추성훈과 추사랑은 다른 출연진 몰래 제주도를 찾았다. 봉태규와 박주호, 샘 해밍턴이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추성훈과 추사랑이 복면을 쓰고 다가왔다. 곧 신분을 밝히며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벌써 8살이 된 추사랑은 자신이 방송에 출연했을 때 비슷한 나이 또래인 나은이를 만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박주호의 딸이다. 사랑이는 맏언니답게 처음 만난 동생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