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영만(사진) 전도사가 27일 오후 경남 거제시 계룡로 고현교회(박정곤 목사)에서 열린 ‘올투게더 예수사랑축제 시즌Ⅱ 빅토리’ 행사에서 간증하고 있다.
배 전도사는 1983년 MBC 개그콘서트에서 입상하며 개그맨이 됐다.
유행어 ‘참 나∼ 왜 그러냐고요’ ‘맞다고요’ ‘아니라고요’ ‘알았다고요’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역을 맡아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후두암으로 병원에 다녔다. 하지만 잘 낫지 않았고 고통이 심했다.
병원 치료를 받는 동안 아내를 따라 교회에 나갔고 병고침을 받았다.
믿음이 깊어진 그는 아세아연합신학대(ACTS)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전도사가 된 뒤 간증집회를 다니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