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가 다음 주인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다음 주중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져 다소 춥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1~14도다.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에서 영하의 기온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양주·연천 등의 최저 기온은 영하 1도, 가평·포천·철원·인제·양구·평창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서울 아침 기온은 3~5도, 낮 최고 기온은 12~14도로 예상된다. 가을 추위는 30~31일, 11월 1일까지 기승을 부리고 이후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과 낮 사이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져 일교차 큰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