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요일 전국 흐리고 곳곳에 5~30㎜ 비

입력 2018-10-27 13:52
기상청은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역과 전북, 경북 곳곳에 29일 새벽까지 5~30㎜ 비가 내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상 2~11도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도, 인천 14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3~7도 정도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 관리 등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0.5∼3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을 것으로 관측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미세먼지(PM2.5)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