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과 홍현희 신혼집 셀프인테리어 비포 앤 애프터(사진+영상)

입력 2018-10-27 07:56 수정 2018-10-28 13:50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인 개그우먼 홍현희와 그 친구들과 함께 꾸민 신혼집 일부를 공개했다. 전선이 그래도 노출된 방에서 돗자리를 깔고 살던 방송에 나온 모습이 확 바뀌었다.

제이쓴은 27일 인스타그램에 홍현희와 신혼집 침대에 누워 편안한 한때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다. 한쪽 벽면을 페인트로 칠하고, 독특한 전구를 달아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 동물 가죽처럼 보이는 소재의 의자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제이쓴은 글에서 홍현희의 동료 개그우먼인 박나래와 김영희가 자신의 신혼집 인테리어를 도와줬다면서 감사 인사를 남겼다. 두 사람이 신혼집을 꾸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했다.



제이쓴과 홍현희의 신혼집 인테리어 변화 과정은 전날 방송한 MBC ‘나혼자산다’에 자세히 나왔다. 박나래와 김영희는 두 사람의 신혼집을 찾았다. 셀프인테리어계에서 이름을 날린 제이쓴이 꾸민 집이라는 기대에 잔뜩 부풀었지만 집은 도배와 장판만 돼 있을 뿐이었다. 베란다에 잡다한 것들이 쌓여 있어 “쓰레기 집”이라는 혹평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제이쓴의 손길이 닿자 집은 조금씩 변해갔다. 박나래와 김영희는 제이쓴의 지시에 따라 벽에 페인트를 칠하며 인테리어를 도왔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