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지스타 2018에서 출품할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오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넷마블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IP 기반 게임 3종과 함께 ‘A3: Still Alive’가 출품된다.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넷마블 특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서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형 LED 스크린와 오픈형 무대를 통해 행사가 진행된다.
부스가 오픈하면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소식을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특별페이지에는 출품작 소개 및 프로모션 영상, 부스 위치 정보 등이 담겨있다. 지스타를 즐길 수 있는 사전 및 현장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에 더해 세력 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협동·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도 있다.
‘세븐나이츠2’는 자사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다. 특히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4인 레이드 보스전을 처음 공개하며 루디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19종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넘버링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와 게임 요소를 구현했다. 지난 7월 26일 일본에서 출시돼 높은 원작 재현율,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호평받았으며, 출시 5일 만에 일본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A3: Still Alive’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 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Player Killing)를 즐길 수 있는 ‘전 지역 프리 PK’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용병시스템 등이 게임 특유의 전략적 전투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스타 기간 참관객들은 넷마블 대형 신작들을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별 플레이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