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걸으며 가을 만끽하세요

입력 2018-10-26 15:49
2018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가 27일 철원군 한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단풍으로 물든 주상절리길의 모습이다. 철원군 제공

2018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가 27일 오전 10시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철원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인과 단체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상절리길 걷기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송대소를 지나 승일교, 고석정에 이르는 7.2km 구간이다.

특히 최근 송대소 부근에 부교가 설치돼 물윗길을 걸으며 주상절리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주상절리기 걷기행사 도착점인 고석정에서는 온천대축제와 새끼줄축제 등이 열려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는 철원 한탄강을 피부로 느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위해 한탄강 주상절리를 옆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물윗길을 조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