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방파제 앞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해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6일 낮 12시36분쯤 고흥군 두원면 풍류방파제 앞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 운전자 A씨(64)는 차량을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을 간병하는 B씨(46)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씨가 차에서 내린 뒤 A씨가 혼자 차를 후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고흥 방파제 앞 바다에 승용차 추락, 운전자 중태
입력 2018-10-26 15:10 수정 2018-10-2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