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앤코 이지함화장품 브랜드 사업 본격화

입력 2018-10-26 11:05 수정 2018-10-26 11:09

㈜이지함앤코가 이지함화장품 상표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지함앤코(대표 이유득·사진)는 (합)이지함으로부터 이지함화장품의 상표권 사용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여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표 사용 권한을 갖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합)이지함은 이지함화장품, 이지함피부과 등 이지함 관련 상표권을 등록·보유한 합자회사로 이지함 피부과 창립 멤버인 이유득, 지혜구, 함익병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지함 화장품 브랜드로 사업영역을 확장, 더마톨로지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이지함앤코는 이지함화장품 브랜드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지함앤코는 최근 에이치엘비파워와 화장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지함앤코의 이주원 기획본부장은 “이지함 상표 브랜드가 피부과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피부 전문 화장품이라는 상품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원칙적인 피부 치유’라는 가치와 퀄리티를 향상시켜 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이지함은 ㈜이지함앤코와의 상표권 사용 계약 이후 이지함화장품 상표가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적인 법적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