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바이브 “8집,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담았다”

입력 2018-10-25 17:48
뉴시스

감성듀오 바이브가 라디오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음악적 포부를 밝혔다.

바이브 멤버인 류재현과 윤민수는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진행하는 ‘특선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지난 10일 발매한 정규 8집 ‘어바웃미(ABOUT ME)’를 소개했다.

류재현은 “이번 앨범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이 뭘까’하고 고민하면서 만들었다”며 작업 과정을 밝혔다.

이에 윤민수도 “최초로 피쳐링 없는 앨범”이라며 “온전히 우리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꽉 채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컬투쇼 DJ들은 ‘대중성을 위해 음역대는 조절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류재현이 “나는 낮게 불렀는데, 윤민수가 너무 높게 부른다”고 답하자 윤민수는 “내가 부를 때 부를 맛이 나야 하지 않겠냐”며 응수했다.

바이브는 지난달 28일 ‘가을타나봐’를 선공개한 뒤 8집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인 ‘낫어러브(Not a Love)’와 ‘가을타나봐’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낫어러브’는 확신 없는 사랑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윤민수의 폭발적인 보컬과 류재현의 담담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김누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