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검사장 박윤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사건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의료자문위원을 위촉(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지검은 전날 위촉식을 열고 신규위촉 위원 25명, 재위촉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대구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내과·외과·소아과·정형외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로 구성(47명)돼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의료사건 수는 2009년 451건에서 2017년 604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의료자문위원들과 함께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