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한국 지역 대표 ‘페이커’·‘뱅’ 출격

입력 2018-10-25 17:24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무대에 오를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6일부터 8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지역별 인기투표를 통해 상위 2명이 선택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35.4%의 독보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뱅’ 배준식(13.7%)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선수 외에도 유명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 등의 ‘리그 파트너’도 참가한다. ‘경쟁’보다는 ‘이벤트’전에 초점을 둔 것이 눈에 띈다.

대회 콘텐츠는 더욱 다양해졌다.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해 진검승부의 1대 1 대결을 펼치는 ‘1대1 토너먼트’를 비롯해 프로 선수와 리그 파트너가 함께하는 2대 2 팀 대결로 승자 명의 자선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 지역별 팀 대항전인 ‘지역별 라이벌전’, 동양 지역 선수들과 서양 지역 선수들 간 대결인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매일 편성되는 혼합팀이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 등이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