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75세

입력 2018-10-25 05:29 수정 2018-10-25 08:56

KBS 생활 정보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진행자로 유명한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2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TV쇼 진품명품’ 등을 맡아 진행했으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편안한 진행으로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KBS 아나운서 실장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씨와 자녀 이주현(개인사업)‧정훈(현대산업개발부장)‧경원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9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