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미용실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양경찰서는 24일 오후 8시30분쯤 광양시 중마동 한 미용실에서 B씨(33)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3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전 부인 B씨가 직원들과 함께 개업 준비를 하고 있는 미용실로 찾아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전 아내를 찌른 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 한 미용실서 전 부인 흉기로 찌른 30대 검거
입력 2018-10-24 22:29 수정 2018-10-2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