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복음화 이끄는 ‘솔트팬’ 30일 연합성회

입력 2018-10-24 16:38 수정 2018-10-24 16:47

숙명여대 기독동문 모임인 (사)솔트-팬 숙명선교회(회장 조무석)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숙명인 연합성회를 개최한다(포스터). 숙명교직원 선교회, 숙명기독학생연합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숙명여대는 미션스쿨이 아니면서도 크리스천 동문들과 교직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원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성회에서 이형로 만리현교회 목사가 ‘고슴도치의 딜레마’(마 7: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숙명여대 동문 및 학생, 교수, 학부모가 연합해 1979년 캠퍼스 복음화와 선교 목적으로 솔트팬을 설립했다. 염전을 뜻하는 영어 단어 솔트팬은 모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동문들의 마음을 담은 명칭이다.

매주 기도회와 영성훈련을 개최하며, 재학생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솔트팬은 매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회를 개최해 학교 발전과 한국교회,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 등을 갖는다.

조무석 회장은 “숙명여대가 겨레의 영과 혼을 살리는 믿음공동체, 생명문화를 꽃피울 사랑공동체가 되길 원한다”며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 민족과 세계의 복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