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반값 할인 허탕 안 치려면 꼭 봐야 하는 기사

입력 2018-10-24 10:44 수정 2018-10-24 13:25


보쌈 프랜차이즈 원조인 원할머니 보쌈을 24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물론 조건에 해당하는 일부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이날 오전 원할머니 보쌈 50% 할인 소식에 원할머니보쌈 공식 홈페이지는 마비됐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포털사이트에서 원할머니보쌈을 검색하면서 할인 조건을 볼만한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 ‘원할머니보쌈 싸게 먹으러 가자’면서 기분 좋게 갔다가 허탕 치는 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세한 할인 방법을 소개한다.

원할머니보쌈 50% 할인은 통신사 SK텔레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그렇기에 SK텔레콤 T멤버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SK텔레콤 회원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보쌈과 족발의 일부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메뉴가 정해져 있다. 모둠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이다.

또 매장에서 먹을 땐 할인 적용이 안 된다. 포장해야만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은 이날 하루 한 번으로 제한된다. 포장된 제품의 원래 가격이 10만원을 넘어가면 안 된다. 11만원 어치를 산다면 10만원을 50% 할인된 가격에, 나머지 1만원은 제값을 내야 한다.

할인행사를 하지 않는 원할머니보쌈 매장이 제법 많다. 제외 매장은 아래와 같다.

서울: 제2롯데월드점, 롯데몰은평점, 청량리역사점, 구의역점, 수유역점, 행신역점, 미아역점, 신정점, 오목교역점, 응암점

경기·인천: 김포공항점, 평촌점, 신구대점, 과천점, 남양주청학점, 가평점, 청평점, 용인신갈점

강원: 대명비발디파크, 강원용평리조트, 남춘천점, 강원삼척점

충청·대전: 청주가경점, 충남부여점, 충남홍성점

경상·대구·부산: 김해롯데점, 롯데아울렛동부산점, 부산화명점

전라·광주: 순천연향점, 광주두암, 전주아중점, 군산나운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점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