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CD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홍수 등 재해예방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자카르타 해안을 23.5km의 방조제로 연결하고 내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6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컨설팅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및 네덜란드와 협력하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수자원청 등 수자원 분야 고위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시연하는 등 공사의 실시간 재난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공사의 해외사업은 1967년부터 시작하여 35개국에서 151개 사업을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는 16개국에서 29개 사업에 참여, 수자원 개발과 과학적 물 관리, 농촌 개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