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실천해요”…캄보디아 우물파기선교회 출범

입력 2018-10-23 16:32 수정 2018-10-24 17:26
캄보디아 우물파기선교회는 23일 오전 전주 완산구 영선로 라루체 별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사장에 장현서 (사진) 장로를 추대했다.

장 장로는 이날 총회 후, 자서전 ‘일천번제를 통한 축복의 비결’ 출판감사예배도 함께 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사업에서 재기해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왕’이 된 축복의 비결을 간증하고 있다.

그는 중국집 및 신문 배달, 구두닦이 일 등을 하며 학교에 다녔다.

돈 버는 일이 삶의 목적이었다. 열심히 돈을 모아 40대 중소기업 사장이 됐고 부자라는 말을 들었다.

쾌락을 즐겼다. 하지만 그에게 ‘사업 부도’라는 시련이 닥쳤다.

실망이 컸다. 지인의 인도로 교회에 출석했고 신앙인으로 거듭났다.

‘인간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깨달은 그는 이후 ‘펄펄’ 날았다.

사업 재기에 성공했고 교회에선 ‘전도왕’이 됐다.

예배 때마다 드린 헌금봉투는 어느덧 일천번제 헌금봉투로 바뀌었다.

복음 전파에 열심이다. 현재 기독문화선교회, 북방선교회, 전북기독신문 등에서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