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이장석 영구실격 여부…넥센 가을야구 끝난 뒤 발표”

입력 2018-10-23 15:49 수정 2018-10-23 16:21

정운찬 KBO 총재는 23일 “가을 야구가 끝난 뒤 이장석 전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의 영구 실격 처분과 관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총재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총재는 이 전 구단주의 영구 실격과 관련한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상벌위원회로부터 영국 실격 제안을 받았다”며 “다만 넥센이 가을야구를 하고 있는 만큼 끝난 다음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재는 “이 전 구단주의 사유재산은 인정해야하지만 다른 구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넥센에 대해 어떤 조취를 취할지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