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빼고 다 올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5년만에 최고

입력 2018-10-23 13:58

농산물 가격 상승세와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2010=100기준)을 기록하며, 지난 2013년 8월(105.81) 이후 5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농림수산품 지수는 136.57로 전월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산물은 토마토(96.7%), 상추(76%), 피망(92.6%), 건고추(14.9%)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마트의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