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액토즈 ’미드하트’ 신동준 “다음 시즌 우리가 韓 1위 될 듯“

입력 2018-10-22 20:30 수정 2021-07-18 14:56
액토즈 스타즈 골드 소속 ‘미드하트’ 신동준이 22일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아직 합을 많이 맞추진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액토즈 스타즈 골드는 22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개막전에서 MVP를 2-1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미드하트’ 신동준은 “목표는 2대 0이었는데 2세트에서 아쉽게 패했다. 저희 팀이 초반에 많이 약하다. 그래서 밀린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액토즈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승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우리 목표는 킹존을 꺾는 것이다. 호흡이 점점 맞고 있다. 다음 대회에선 우리가 한국 1위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신동준은 앞서 게임 오버 소속으로 왕자영요 국제대회인 킹 챔피언 컵(KCC)에 출전했으나 8강에서 중국 팀에 패했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한국이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신동준은 액토즈의 올 시즌 목표가 결승 진출이라고 했다. 그는 “게임 오버에서 권혁찬, 김재원이 함께 왔다. 다른 선수와 손발이 맞으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