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건설현장서 임시가설물 붕괴…매몰자 모두 구조

입력 2018-10-22 17:20 수정 2018-10-22 18:07
22일 오후 3시 44분쯤 대전시 동구의 한 식품공장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임시 가설물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깔렸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가설물에 깔린 2명 중 박모(31)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오후 5시 40분쯤 구조됐으며, 역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이들을 제외한 근로자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주입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