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원 벤치, ‘여름에는 시원 겨울에는 따뜻’...야외 공공 벤치의 새로운 기술 선봬

입력 2018-10-22 15:30

버스정류장, 지하철,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외용 벤치들은 시민들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공시설물이다. 그러나 주변의 옥외 공공 편의 시설물들을 둘러보면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어 안정성 및 미관을 많이 지적받고 있다.

이는 야외용 벤치들이 주로 나무로 제작되어 있어 노후화가 진행되기 쉬우며 비나 눈이 오면 쉽게 젖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쉽게 의자가 얼어버리고 여름에는 복사열에 뜨거워져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넥스트원㈜은 노후화에 강하면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함까지 제공할 수 있는 벤치를 개발한다면 어떨까 라는 고민을 통해 옥외용 벤치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넥스트원㈜의 개발 제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열의자가 아니다. 기존의 야외발열의자의 경우 부분적 발열 및 단선의 문제점이 있으나, 넥스트원㈜의 제품은 대면적 면상발열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제품에 비해 열효율이 높고 전력소모가 적으며 이중안전유리를 통해 안정성을 제고한 세계최초 대면적 면상발열 벤치이다.

뿐만 아니라, 유리의 사이에 디자인까지 인쇄 할 수 있어 주변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작 또한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광고까지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