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발생, 직원 2명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

입력 2018-10-22 10:19 수정 2018-10-22 10:29
국민일보 자료.

22일 오전 9시25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강도가 새마을금고 문을 열자마자 난입해 직원 2명을 흉기로 찔려 상처입힌 뒤 금고 안에 있던 돈을 쓸어 담아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빼앗아 간 돈은 2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강도는 모자와 마스크를 썼고 키는 180㎝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현장 수사를 벌이는 등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