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 다녀온 유혜원…여전히 확인 중(?)인 승리와의 열애설

입력 2018-10-20 10:14 수정 2018-10-20 10:23
유혜원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승리와 배우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두 사람 모두 여전히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실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덕분에 유혜원의 인스타그램도 주목 받으면서 지난해 올린 빅뱅 콘서트 인증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팬들은 이 사진을 근거로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추정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대만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승리와 유혜원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빅뱅 팬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중화권 팬들의 주장엔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 장소가 겹치거나 커플 아이템이 등장한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한국 팬들도 유혜원이 지난해 빅뱅 콘서트를 다녀왔다는 인증 사진을 근거로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팬들은 이때부터 두 사람의 교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유해원은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빅뱅 콘서트를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원은 빅뱅의 응원봉을 들고 셀카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2017년 마지막 하루를 빅뱅과”라는 글을 남겼었다. 유혜원은 또 댓글을 통해 빅뱅 팬이라고 밝혔었다.

승리는 지난 6월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스캔들에 휩싸였었다. 당시 승리는 공식석상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었다. 팬들 사이에선 “일반인이 아니라는 뜻이었냐” “일반인이 아닌 배우와 열애 중이라는 의미?”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열애설과 달리 이번에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 승리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혜원의 소속사 측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뒤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불거진 열애설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배우 유혜원은 뷰티 모델로 SNS에선 이미 유명한 신예다. 지난 7월 배우 배두나와 장서희 등이 소속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