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 상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설리는 19일 인스타그램에 “10월 23일 오후 1시 네이버 V라이브 기대해 주세요”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설리는 영상에서 “진짜 여기서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도 되는 건가요?”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리는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 악플러들이 지인들에게 “너 왜 설리랑 친하게 지내. 왜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인데 왜 친하게 지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설리의 친구 남경이 “(설리가)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붕어 눈처럼 펑펑 울더라”라며 “붙잡는 사람마다 ‘내가 이상해보여?’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수만 선생님한테 이를거야”라고 설리는 울 것 같은 표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수만 선생님이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친구의 말에 “그래 진리야 네가 좀 이상해”라고 이수만 대표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미소를 보였다.
티저 영상을 본 팬들은 “이상한 사람의 기준이 뭐냐” “미친 게 아니다. 주변에 있는 4차원 친구 같다”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니ㅜㅜ 그런 거 아냐”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가수 활동을 하다 2015년 탈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23일 첫 방송되는 ‘진리 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