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5일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석 달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불법 행위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대상은 보조금 불법 수급, 아동학대, 급식 부정, 안전 의무 위반 등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한다면 이제는 말해야 합니다.
베스트 댓글: 어린이 집이든 유치원이든 맨날 기사 나고 처벌하고 반복…. 아동·청소년 복지 개념 중 하나가 예방성인데 정작 실천은 못하고 혁신하겠다는 말만 구관조마냥 몇 년째인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처럼 유치원, 어린이집도 관리감독 해야하지 않나. 제발 이번 정부 때는 혁신해주길. (네이버 eeee****)
2018년 10월 16일자
서른여섯 살 A씨는 지난 1월과 2월 울산 동구의 한 놀이터 앞에서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초등학생들에게 보여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11일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했습니다.
베스트 댓글: 법은 선한 사람을 보호해야 그 역할을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법은 범죄자에게 너무 관대하다. 특히 성범죄 아동성범죄는 그 죄질이 인간이길 포기한 자들이다. 제발 국민 눈높이에서 양형했으면 한다. (네이버 hanh****)
2018년 10월 17일자
배우 김부선씨는 “최악의 경우, 법정에 갔을 때 꺼내려고 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치욕스럽고 인격모독을 느끼고 있다”며 공인 의료기관에서 신체적 특징을 검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스트 댓글: 이 두 사람의 일은 관심 밖으로 비공개하자. (네이버 kyg3****)
2018년 10월 18일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16일 비리 적발 유치원에 대해 사과하면서 “사립유치원과 맞지 않는 회계감사 기준 탓에 비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고 주장했습니다. 곧 명단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죠. 명단을 처음 공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과한 게 아니라 국민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트 댓글: 걸리면 과징금 쎄게 때려야. (네이버 yika****)
2018년 10월 19일자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진행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직원의 가족·친인척이 특혜성으로 정규직 채용되거나, 애초에 채용을 노리고 비정규직으로 기획 입사했다는 ‘고용 세습’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노리고 입사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베스트 댓글: 철피아. (네이버 sdfg****)
만평으로 보는 한 주
만평가는 시인입니다. 배경과 색상으로, 인물의 표정과 손짓 하나로 세상의 하루를 담을 수 있는 절제와 과장, 풍자와 해학의 예술. 바로 만평입니다. 국민일보 서민호 화백의 국민만평을 모아 일주일을 돌아봅니다.
서민호 화백, 정리=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