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4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의 3구째를 잡아당겨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2-0 리드를 잡았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통산 6번째 포스트시즌 홈런을 달성했다. 2015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3년 만에 쳐낸 포스트시즌 홈런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