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라 바야데르’ 와 함께 나눔의 소확행 어때요 !

입력 2018-10-19 13:37
세종문화회관과 유니버설발레단이 11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 일부 좌석을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한다.

29일까지 R석 또는 S석 예매 시 구매 매수만큼 B석이 자동으로 문화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기부된 티켓은 (사)자원봉사애원을 통해서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거나 문화향유를 접하기 힘든 학생 및 가족에게 제공된다.

‘라 바야데르'는 월드 발레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의 내한, 천재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 탄생 200주년 헌정,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공동기획 등 여러 요소가 겹치며 올 가을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발레 블록버스터이다.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와 이현준, 김유진과 이동탁 등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무용수들도 총출동한다.

‘라 바야데르와 함께하는 소확행’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각 예매처에서 관람을 원하는 회차와 등급을 선택한 후, 가격/할인 단계에서 ‘소확행 이벤트’ 권종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말 그대로 공연 관람의 즐거움과 문화나눔의 선행까지 행복이 더블 적립되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제국을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아름다운 무희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고전발레로 풀어낸 ‘라 바야데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들과 월드스타와의 만남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며 현재 높은 유료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