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제주 왁자지껄 자파리 놀이터' 축제가 20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상상 놀이터, 드로잉 놀이터, 파쿠르(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야외 운동 프로그램)놀이터, 싱송 놀이터, 레인보우 놀이터, 모험 놀이터, 비밀 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놀이터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도 사회적 돌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손태주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지역 내에서 사회적 돌봄 마을공동체가 확산되고, 마을 내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왁자지껄 자파리 놀이터' 축제 20일 개최
입력 2018-10-1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