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맛’ 서수연♥이필모 공식커플 되다…“진심으로 방송하고 있다”

입력 2018-10-19 10:02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캡처

이필모와 서수연이 18일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공식 커플이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이날 방송에서 서울대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그는 서수연의 시계를 고쳐주기 위해 공구와 건전지까지 준비해 온 모습이었다. 함께 먹을 도시락도 싸왔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5분 대기조’를 자처했다.

이날 둘은 서로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도시락을 먹는 장면에선 이필모가 먹을 때 소리를 많이 낸다며 걱정하자, 서수연은 일부러 소리를 내서 먹었다. 서수연은 또 사진을 찍기 전 이필모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리해주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이필모는 앞서 지난 17일 실제로 서수연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었다. 그는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제작진은 ‘카메라가 있을 때 연극하라’는 식”이라며 “사적으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걸 못하니까 죽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진심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 만난 건 5번이고, (서수연이) 개인적으로 제 연극을 보러 와 총 6번 만났다”고 밝혔다. ‘상대도 같은 마음이냐’는 질문엔 “그런 것 같다. 눈빛을 보면 안다”고 답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