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킹존 드래곤X가 올 시즌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FEG 코리아에 따르면 킹존 선수들은 27일 오후 6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다.
팬 미팅 참가신청은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24일까지 신청페이지(bit.ly/KZfanmeeting18)에서 할 수 있다.
이날 팬 미팅은 김장 나눔 봉사, 온라인 LOL 게임 대결, 오프라인 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FEG 코리아측은 “올 한해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행사”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파티 콘셉트로 열린다. 사인회, 핑거푸드, 기념품 증정, 팝업 스토어 굿즈 나눔, 선수들 사진 전시, 칼바람 대전 승부 예측 등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밝혔다.
관심을 모으는 LOL 대결은 ‘이심전심 함정카드 칼바람 대전’이란 타이틀을 걸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전을 진행 중이다. 27일 팬미팅에서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킹존 소속 선수들이 팬과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김장 나눔 봉사는 선수단 및 코팅스태프와 칼바람 대전 결승전 참가자, 온라인 사전 신청 당첨자 등이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팬미팅이 열리는 27일 낮 12시 30분부터 킹존 숙소가 위치한 구로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다. 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된다.
FEG 코리아 서형석 대표는 “킹존 멤버들에게 이번 행사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 모두 팬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