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와 자신 둘러싼 ‘찌라시’에 “사랑하는 가족 둘러싼 억측, 묵과 못 해”

입력 2018-10-18 14:32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이 ‘찌라시’ 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정석의 소속사 JS 컴퍼니 측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배우 조정석과 관련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그 동안 당사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기에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당사는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17일 SNS를 통해 확산된 ‘찌라시’를 통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휩싸여 부인인 거미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곤욕을 치렀다. 앞서 8일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면서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