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경임)은 13일 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만월산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만월산 마을축제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 및 먹거리부스, 공연 등의 축제 전반을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만월산 마을축제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윤관석 국회의원, 최재현 남동구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제를 빛냈다.
특히 남동구에 위치한 서울바른척도병원(병원장 김민석)은 혈당 및 혈압 건강체크와 더불어 구급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했다.
남동신협(이사장 임봉기)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임경임 관장은 “만월산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웃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만남의 장소인 만월산 마을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썬캡) 및 나눔을 상징하는 가래떡을 배부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고조된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만월산 마을축제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