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우리동네 시장실, 현장행정 실천하기 위한 것”

입력 2018-10-17 17:28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이 지난 16일 광명2동에서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했다. 8월 광명1동을 시작으로 학온동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박 시장의 우리동네 시장실은 아침보고 및 간부회의로 첫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홍순화 광명2동장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과 주차장 부족 문제, 주민 안전 등 당면 현안 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이어 뉴타운 해제지역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차공간 조성 및 주거용 주택 건립을 통한 유휴지 활용 방안 모색을 지시하고, 인근의 광이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산공원에서는 애완견 관련 민원과 관련 공원 내 2곳에 애완견 목줄 착용과 배변 처리 등 내용의 홍보 현수막을 설치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시민건강검진센터을 방문해서는 효율적 운영방안과 옥상 테라스 어르신 쉼터 조성 등을 지시했으며,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광명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건의하자 단계적,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은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은 11월 중순쯤 소하2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