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매안심학교 주안동 일대 치매노인 30~50명 이용 롤모델 기대감

입력 2018-10-17 16:41 수정 2018-10-17 17:17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치매안심학교 전경. 인천시 제공

전국 최초로 조성된 치매안심학교 위치.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의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학교를 다음달 20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성과를 대·내외 홍보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치매안심학교는 미추홀구 주안동 1290의36번지에 자리잡았으며, 이 일대의 치매노인 30~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건물은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치매노인들을 위한 이용시설이다.

이 치매학교는 인천시광역치매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은영 시 건강진흥과장은 “치매안심학교 마당에 잔디를 식재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치매안심학교 주변에도 나무를 식재해 치매노인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