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온 안병호 전 전남 함평군수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여성들을 추행한 혐의(상습강제추행)로 안 전 군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전 군수는 2010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차량·숙박업소·군수실 등지에서 여비서와 민원인 등 여성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군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안병호 전 함평군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8-10-17 16:39